그가 노래하는 혼자는 그림자를 좇아 해변을 걷고, 이름이 호명되는 것을 망설인다.그때와 같은 날을 거닐고 있는 시인은 가난하다. 그에게 혼자는 과거나 재난이 아닌 지금 움직이는 파도와 같다.
[아시아뉴스통신] 소셜펀딩으로 출간한 화제의 에세이집 '당신의 감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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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당신의 감성일기'는 시인 정훈교가 2014년 첫 시집 '또 하나의 입술' 이후 두 번째 펴낸 책이자, 도서출판 시인보호구역에서 펴낸 두 번째 단행본이기도 하다.
시인이 언론사에 연재했던 80여 편의 시 중 53편을 선정해 실었다. 소개된 시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출판사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각 시마다 감상과 리뷰를 달아 이해를 돕는다.
수록 시인 53인은 고은·문인수·정호승·김용락·이하석·도종환 등 한참 선배 시인부터 류근·길상호·허연·박후기·손택수·김명기 등의 중견 시인 그리고 박소란·유희경·윤석정·김성규·박준·손미·이혜미·김하늘 등 신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윤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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