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시로 치유 나선 대구 시인들 (경향신문)

대구문화재단은 ‘시인보호구역’ 소속 9명의 시인이 오는 17일까지 수성구 범어아트스트리트 전시장에서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9편의 시, 9명의 시인’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혼밥이 좋은 시인의 발신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정훈교

그가 노래하는 혼자는 그림자를 좇아 해변을 걷고, 이름이 호명되는 것을 망설인다.그때와 같은 날을 거닐고 있는 시인은 가난하다. 그에게 혼자는 과거나 재난이 아닌 지금 움직이는 파도와 같다.

시인보호구역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예술지킴이 언론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기사[경북신문] 정훈교 시인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 출간

시인보호구역
2020-07-30
조회수 251

2020.06.04


시인보호구역은 4일 정훈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를 시보시인선 002번으로 펴냈다고 밝혔다.

시집에는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를 비롯해 당신이라는 문장을 읽다, 문득이라는 말, Nurota, 게으른 주정뱅이 등 총61편의 시가 실렸다.


시인보호구역은 지난해 9월 김사람 시집을 펴내는 것을 시작으로 시보시인선을 시작했다.

정 시인의 이번 시집은 첫 시집에서 보여줬던 '붉은 서정'의 연장선에 있다.

문학평론가 김춘식은 첫 시집 '또 하나의 입술'에 대해 "시인의 섬세한 감수성이 겉으로 보면 평이한 듯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섬세한 결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며 "난해하거나 어려운 단어들을 의식적으로 구사하거나 언어의 실험을 행하지 않으면서도, 그가 이번 시집에서 보여준 시적 언어는 다른 어떤 시인의 그것과 전혀 다른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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